[특징주] 코칩, 상장 하루만에 13%대 '급락'

코칩이 코스닥 상장일 이후 하루 만에 13%대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코칩은 전 거래일 대비 13.53% 내린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일이었던 전날(7일) 코칩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58.06% 오른 2만8450원에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이후 1거래일 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4년 설립된 코칩은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시 공모가는 희망 범위 밴드(1만1000원∼1만4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일반 청약 경쟁률에서는 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2조4789억원의 청약증거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