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설계…‘이천자이 더 레브’ 어린자녀 키우기에 ‘딱’

아랫집 층간소음, 사생활 침해 및 채광 걱정 없는 단지

2024-04-17     고동훈
이천자이 더 레브 투시도 출처=GS건설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어린자녀를 둔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층간소음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1층의 단점으로 꼽혔던 사생활침해, 채광, 전망 등의 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필로티 설계란 아파트 건물을 지면보다 높게 띄워 설계하는 방식이다. 지상에 기둥이나 내력벽을 세우고 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에서 띄워 지상층을 개방시킨 구조로 짓는 공법으로, 통상적으로 단지의 1층이 지상 2층~3층 높이에 들어서게 된다. 따라서 같은 1층이라도 필로티 1층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조망과 채광에 유리하고 사생활 보호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로티 설계는 단지의 공간 활용성도 높인다. 주로 주차공간으로 이용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무인 택배함, 자전거보관소, 보육시설, 휴게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전동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일부 단지에서는 저층의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전 동 필로티 설계가된 경기 용인 수지구의 아파트는 전용 84㎡의 1년 동안 하위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1.14%인데 반해 일반평균과 상위평균은 각각 -0.52%, -1.49%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에서 분양 예정인 ‘이천자이 더 레브’에는 7개 동 전체에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다. 15%대의 낮은 건폐율과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단지 인근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는 것을 비롯해 단지 북측으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근거리에 초,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과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있어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