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호흡기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 가속화
2024-04-01 이혜진 기자
알피바이오는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 데 성공해 관련 건강 개선 개별인정원료를 등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알피바이오는 농촌진흥청,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3년 간의 연구 끝에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시험 결과 흑삼 추출물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삶의 질 총점이 54.76% 향상됐다. 삶의 질 활동력 지수는 123.2% 상승했다. 체내 염증 정도는 186.7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흑삼 제조 기술은 4~6년근 고려 인삼을 3회에서 4회 이하 찌고 건조하는 과정을 반복해 만들었다. 흑삼만의 특이 ‘진세노사이드’인 Rg3, Rk1, Rg5의 유효 함량으로 규격을 설정했다. 이는 백삼, 홍삼과 차별성을 제시할 수 있는 흑삼 특유의 지표 성분 설정의 근거 확보로 이어졌다.
알피바이오 측은 “농진청에서 인정한 흑삼의 기준은 ‘인삼을 3~4번까지만 찌고 건조해 만든 것’으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안전성 관리기준을 통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