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주 제2금강교 건설사업 '본격화'…이달중 공사용 가교 설치 추진

상반기에 육상부 교각 기초공사 진행

2024-03-04     윤국열 기자
제2금강교 건설사업 조감도. 출처=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와 공주 원도심간 추진중인 공주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가교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제2금강교 건설사업의 안전성 등에 대한 행정협의를 끝내고 금강 수위변화에 따른 가교 계획고를 변경하는 것으로 하천점용 추진에 나선 결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를 얻어냈다.

제2금강교 건설사업은 이달중 공사용 가교 설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육상부 교각 기초공사와 하반기 수중부 교각설치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가 진행된다. 또 교량 거더(구조물을 받치는 보) 제작도 함께 추진된다.

권장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이 교량이 완공 개통되면 교통 편의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준공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