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기지구 산단 조성사업' 행안부 타당성심의 통과…22만여㎡ 규모

2025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2028년 준공 목표

2024-02-29     윤국열 기자

대전 유성 하기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

29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22만 1000㎡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전 하기지구 산업단지 대상지. 출처=대전시

이번 타당성 검토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5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특구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뒤 202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하기지구 사업기간을 단축해 산업용지를 조기에 공급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