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창립 20주년…“글로벌 톱티어 도약 원년”

2024-02-07     이솜이 기자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출처=콜마비앤에이치

“우리는 창립 20년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됐습니다.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 갑시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지난 6일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윤 대표를 비롯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과 음성사업장 등에서 근무해 참석하지 못한 직원 400여명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윤 대표는 “지난 2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국내 건기식 업계에 영향력을 확대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을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R&D역량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고객사에 ESG 경영에 기반한 차별화된 ODM 서비스 제공 등을 강조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 1호 기업이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000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해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역사관을 열고 사사(社史)도 출간한다. 역사관은 세종3공장에 개관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생산·품질·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