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글로컬대학30' 재도전 나선다‥이진숙 총장 "국립 한밭대와 통합해 혁신 추진"
2차년도 계획서 제출시 대학구성원 의견 듣기로
2024-01-26 윤국열 기자
충남대는 지난해 1차년도 ‘글로컬 대학 30’ 예비지정에서 탈락한뒤 올해 2차년도 지정을 앞두고 재도전에 나선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국립 한밭대와의 통합기반 혁신 공모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2차년도 혁신계획서 제출일정에 맞춰 대학구성원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글로컬 대학 30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1차년도 사업분석은 물론 2차년도 혁신기획서 작성을 위한 논의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립 한밭대와 통합을 통한 혁신을 비롯해 무전공 중심의 교육혁신,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원과 대학간 담장 허물기, 해외 대학과의 글로벌 오픈캠퍼스 실현을 위한 협약체결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담화문을 내고 "이번 2차년도에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서 통합기반 혁신전략을 활용한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