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설 명절 SRT '교통약자' 우선예매율 65% 달해…작년 추석·설보다 ↑
판매좌석 20% 확대 배정…전국민 대상 17일부터 이틀간 판매
2024-01-17 윤국열 기자
에스알(SR)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율이 64.9%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선 예매는 예매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판매좌석도 전체 공급좌석의 10%에서 20%로 확대했다.
우선예매 결과 판매대상인 5만 8466석 가운데 3만 7990석이 팔리면서 예매율은 지난해 추석 우선예매보다 10.4%포인트 올랐다. 판매좌석도 지난해 추석(1만 9099석)의 2배에 육박했다.
이번 우선예매율은 지난해 설 명절 우선예매율(61%)보다는 3.9%포인트 올랐다.
온라인으로 우선예매한 설 승차권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22일 오전 0시까지 결제해야 하고 전화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도 25일 오전 0시까지는 결제해야 한다.
에스알은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7일에는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승차권을, 18일에는 호남선·전라선 설 승차권을 각각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