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전셋값 하락...월세는 상승세 이어져

2024-01-15     이혜진 기자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오피스텔의 매맷값과 전셋값은 떨어지고 월세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금리가 이어져 매수세가 줄어든 탓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 기간 전국 오피스텔의 매맷값이 0.56%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월(-0.37%)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26%→-0.45%)과 서울(-0.14%→-0.38%), 지방(-1.82%→-1.02%) 등이다. 

전셋값도 전국(-0.27%→-0.38%)과 수도권(–0.14%→-0.31%), 서울(-0.04%→-0.26%)에서 낙폭이 확대됐다. 지방(-0.78%→-0.65%)은 하락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반면 전국 월셋값은 0.14% 올라 상승세가 지속되는 중이다. 수도권(0.16%→0.14%)과 서울 (0.12%→0.03%)은 오름폭이 줄었고 지방(–0.10%→-0.04%)은 낙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