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개 계열사, CCM '명예의 전당' 올랐다

푸드머스·올가홀푸드 ‘명예의 전당’…풀무원푸드앤컬처는 7회 연속

2023-12-10     이상훈 기자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푸드머스와 올가홀푸드 풀무원 계열사 2곳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CCM 명예의 전당’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인증서 수여식에선 2개 계열사 CCM 명예의 전당 표창에 이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7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푸드머스, 올가홀푸드는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이름을 올랐다. 풀무원에서는 풀무원식품이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CCM 명예의 전당’ 부문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푸드머스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작년에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13년째 CCM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푸드머스는 최고경영자가 CCO(Chief Custo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를 겸임하여 강력한 CCM 경영을 수립하고 CCM 전담조직을 운영해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속한 위기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푸드머스는 ▲VOC(Voice of the Customer, 고객의 소리) 불만 사전 예방 활동 ▲정기 회의체 구축을 통한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 ▲고객경험 모든 단계에 부서별 역할, 권한 규정 ▲긴급 사안 즉각 대처 프로세스 운영 ▲MOU 체결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수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푸드머스와 함께 ‘CCM 명예의 전당’에 오른 올가홀푸드는 2010년 친환경 식품 유통 기업으로는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래 7회 연속 소비자 중심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 실현을 목표로 ▲소비자 니즈 파악 ▲소비자 불만 사전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소통 채널 운영 ▲새로운 방식의 과제 수행 등 독자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가홀푸드의 이러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활동에 대해 “고객에게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식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가홀푸드는 7회 연속 CCM 인증 기업에 걸맞게 소비자중심 경영에 더욱 정진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문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행복한 문화공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의 가치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2012년 급식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래 VOC 신호등 시스템 도입 및 분류체계의 정비, SPG(Service Process Guide) 구축 및 PI(Process Innovation) 자산화 프로젝트 수행, 전사 QSC(Quality, Service, Cleanliness) 캠페인 도입 및 모바일 시스템 ‘바통’ 구축, SI(Service Identity) 수립, 디지털 비대면 고객소통 채널 '하루보이스' 도입 등으로 올해 7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올해의 CCM 우수상’으로 표창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