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상업‧단독주택용지 11월 분양

2023-11-20     우현명 기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침체 시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 현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가가 상승하고 있어 투자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희소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뛰어난 개발사업 용지 분양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3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전국 지가는 0.3% 상승했다. 이는 2분기 0.11% 대비 0.19% 상승한 것이며 특히 수도권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가 상승률이 높아진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 서울의 지가 변동률 회복세는 국내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지표가 되며, 경기도의 지가 회복세는 수요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3분기에는 반도체 특화 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이 2.15%로 가장 높았던 만큼 향후 개발 사업 계획이 지정된 지역은 희소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높아 지가 상승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양주시가 참여한 프로젝트금융회사(PFV)인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주)가 경기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64만5465㎡ 용지에 주거, 상업·업무·복합·지원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민관공동으로 조성되는 이곳은 향후 사업지 인근에 들어서는 양주테크노밸리와 함께 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으로 불린다.

업계 관계자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내 용지 분양에는 지난 1회차에 이어 많이들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용지가 이미 분양이 완료돼 입지가 더 뛰어난 용지를 분양 받기 위해 입찰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