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융합특구법 법안소위 통과···‘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들썩

2023-10-19     고동훈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조감도   출처=현대건설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도심융합특구법이 5월 30일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은 전국에서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심융합특구에서 지원하는 여러 가지 내용들을 가장 충실하게 담아낼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역세권(102만㎡)과 옛 충남도청사 일원인 선화구역(21만㎡)에 2031년까지 2조3,290억원을 투입,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전과 과학기술·기업 플랫폼 등을 조성하고, 선화구역에는 스타트업 창업이나 청년 주거지 등의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사업의 법적, 재정적 지원 근거가 되는 법이 없다 보니 더 이상 진척이 안 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관련 법이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 구역이 인접해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주요 도심에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들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청년인재와 기업을 유입시켜 지역 활성화를 이루는 게 목표다.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UAM)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계획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로 올 하반기에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예타 조사,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효과 등의 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1호선 중앙로역을 이용하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되어 있고,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예정)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이 가능해 진다.

또한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인 ‘돕다(DOPDA)’와 업무 협약을 맺고 ‘쓰레기 배출 대행 서비스(일반 종량제 봉투 사용, 음식물 포함),‘키즈 케어 서비스’ 청소, 세차, 교육, 공항,골프장의전 등의 대행 업체를 추천해 주는 비대면 실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와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2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는 초·중·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어린이 놀이터, 공유다이닝, 실내골프연습장(GDR), 피트니스 등 스포츠시설과 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또한 둔산·탄방동 상권과 대전 둔산지구와도 인접해 공공시설을 비롯해 백화점, 예술의전당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등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84㎡~174㎡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