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기업초청 설명회' 성료…"반도체 우수인력 양성"

내년부터 지능형나노반도체학과 개설… 매년 20명 공급

2023-09-15     윤국열 기자
국립 한밭대는 최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기업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출처=한밭대

국립 한밭대는 최근 호텔인터시티에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기업초청 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용준 한밭대 총장과 김진수 대전시 반도체산업팀장, 유경식 대전테크노파크 첨단소재에너지센터장, 기업 26개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학과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반도체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밭대는 충청권에서 석·박사 대학원 과정에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2026년 2월까지 최대 8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밭대는 오는 2024년도부터 지능형나노반도체학과를 개설해 3학기의 석·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해 채용약정 기업 26개사에 매년 20명의 인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지난 2007년부터 산업체와 계약학과를 운영한 이래 현재 127개 기업과 10개의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노·반도체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자체-대학-산업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