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덕재단, '제2회 우덕 건축가상' 공모전
7월3일~8월20일 접수…대학(원)생 1인 또는 3인 팀단위 참가 가능
2023-06-19 이혜진 기자
우덕재단은 오는 7월3일부터 8월20일까지 ‘제2회 우덕 건축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하면 된다. 친환경 오피스 건축물이나 실내 인테리어를 주제로 투시도, 평면도를 포함한 도판을 제작해 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1분 이내 분량의 작품설명 동영상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예선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11월 본선에 참가해 10분간 프레젠테이션(PT)을 한다. 수상작은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10개팀에 장학금 2500만원이 지급된다.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 우덕 허채경 선대회장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국가 미래를 짊어질 일꾼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1983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난 40년 동안 134개 학교 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약 280억원을 지급했고 32개 연구기관에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공익단체 36곳을 통해 소외 계층을 돕는 등 총 372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