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대전학하,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대전 국가산업단지 선정

대전 유성구 국가산업단지로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 기대

2023-03-22     고동훈
포레나 대전학하,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조감도 출처=한화건설

대전시가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발표했다. 이는 역대 정부에서 지정한 산단 중 최대 규모이며, 대전시를 포함한 대구, 광주, 강원 강릉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 중에서는 대전 국가산업단지가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된다. 대전 국가산업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동 530만㎡(160만평)부지에 들어서며,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같은 날 시정브리핑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내 나노·반도체산업과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UAM) 등의 연관 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로 총 사업비 3조4,585억원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에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예타 조사, 개발제한구역해제 등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 등의 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반도체 가치 사슬을 연계한 산업생태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내 대규모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근로자 및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의 유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주거 수요 또한 증가해 부동산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주택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 근로자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주택 구매력도 높아져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유지된다.

(주)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 학하지구에 공급하는 ‘포레나 대전학하’와 서구의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수혜 단지로 관심을 받고있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바로 옆, ‘포레나 대전월평공원’도 인근에 있는 만큼 배후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임대를 제외한 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다.

호남고속도로 현충원IC가 계획중이며, 부지 남측으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아이스링크, 야구장, 실내사격장 등을 갖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과 도안신도시와 연결되는 동서대로 연장이 계획되어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도마동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A부터 L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국가산업단지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단지 가까이에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 중으로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도보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등의 호재도 예정돼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두 단지 모두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계약 가능하다.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포레나 대전학-무이자), 잔금 30%이고, 1차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