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지구 분양 ‘0’…차별화된 상품성 갖춘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 계약 문의 이어져

2023-03-22     고동훈
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투시도   출처=DL건설

최근 규제 완화 등으로 분양시장이 재개된 상황에서 올해 용인시 수지구 신규 물량은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430가구가 분양한 이후 4개월 연속 신규 분양이 끊긴 셈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경기 용인시에서는 기흥구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분양 계획이 전무하다. 수지구의 경우 지난 3년간(20년~22년) 524가구가 분양해 같은 기간 용인시에 분양한 1만7,068가구 중 약 3.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과 4월 경기도에서는 총 1만9,118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년 동기 1만8,308가구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물량이다. 올해 1월, 2월에는 전년 대비 분양실적이 저조했지만,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 등 규제가 대거 완화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경기 지역에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 계획이 없는 용인시 수지구 내에서는 아파트 공급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가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e편한세상’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 되어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 후반~6억원 중반 수준에 책정됐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의 매매가 시세는 7억원 중반대(2월 기준)로 20년차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이 일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해 가구당 2건까지 가능하다.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올해 6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할 예정이며, 실거주 의무 또한 없다.

DL건설과 ㈜대림이 공급하는 이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어 단지를 둘러싸고 친환경적인 공원과 부대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