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통합법인, ‘ISO 45001’ 인증 획득
2023-02-07 이솜이 기자
롯데제과는 통합 법인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2018’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롯데제과는 2021년 제과업계에서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해 통합 법인을 출범한 후 확장 심사를 진행하며 ISO45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전체 17개 공장을 비롯해 본사, 롯데중앙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의 최고 수준 국제 인증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해 기업에 부여된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통합 법인 규모에 적합한 전사 및 사업장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 중이다. 외부 전문가를 안전보건 담당 임원(CSO)으로 영입해 안전보건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희철 롯데제과 비상안전부문장은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높이며 식품업계에서 안전 및 보건 분야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으로 전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에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