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진행…유현준교수 멘토참여

건축부문 1차합격자 25개팀 대상 Q&A세션 진행

2022-11-25     윤국열 기자
계룡장학재단의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에 참가자들이 유현준 홍익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계룡장학재단

계룡장학재단이 최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건축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주제강연 영상 등 접수 시점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월 30일 1차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총 132개팀이 출품한 바 있다.

심사위원단이 1차 접수된 건축부문 출품작 가운데 총 25개팀을 선정해 유교수와 함께 개별 인큐베이팅과 Q&A세션을 진행했다.

건축부문 참가자 ‘텀텀이들팀’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정규빈외 1명)은 “동기와 많은 고민끝에 도전한 공모전인데 유현준 교수를 직접 만나는 크리틱 기회까지 얻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종작품 접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유 교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건축과 아이디어부문 총 35개 팀을 선발해 건축부문 대상 1개 팀 700만원 등 총 25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1992년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연인원 1만 5434명, 장학금 63억 7836만원에 달한다. 또 ▲도시건축여행▲유림공원 사생대회▲유림경로 효친대상▲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다양한 공익·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