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건 부회장 “새로운 건설 생산체계 도입해 차별화서비스 제공”

한미글로벌-英브라이든 우드, ‘건설 조달방식 혁신’ 업무협약 체결

2022-11-24     윤국열 기자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과 제이미 존스톤 브라이든 우드 글로벌시스템 디렉터가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출처=한미글로벌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건설 조달방식 혁신과 새로운 건설 생산체계 도입을 위해 영국 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인 브라이든 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리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모듈러 건설 및 설계표준화 기술개발을 통한 한국 건설산업에 적용▲한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영국의 혁신 모듈러 건설 및 설계 표준화기술 적용대상 시장발굴▲모듈러 건설 및 설계 표준화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브라이든 우드의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설계 표준화 기술을 비롯해 모듈러 건설공법, 해외 공급망 네트워크 경험 등을 활용해 해외 배터리 및 반도체공장 등 하이테크사업 프로젝트에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은 “모듈러 건설 및 설계 표준화기술 솔루션에 최고 기술력을 가진 브라이든 우드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면서 “새로운 건설 생산체계 도입을 통해 발주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국내 건설산업의 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