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선배 재창업가가 재도전 꿈나무에 희망전달” 행사열려

‘라이스 투 밋유’ 진행…점심식사 통해 사업상 조언 전해

2022-10-19     윤국열 기자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가운데)을 포함해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와 김주안 메타빌 대표가 라이스 투 밋유 행사에서 식사를 하면서 재창업시 필요한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출처=창진원

창업진흥원은 올해 처음 기획한 재창업 행사인 ‘라이스 투 밋유(Rice to meet you) ’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패를 딛고 성공대열에 오른 선배 재창업가가 후배에게 점심식사를 통해 사업상 조언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이날 선배 재창업가로 나선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팬덤서비스 마이돌의 창업가로 나섰지만 폐업후 설립 2년만에 120억원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는 재가요양서비스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우선 팀원들과 사고 공유를 강조했다. 수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목표는 빠르고 확실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특히 재창업을 시도하기 전에 정확한 실패분석이 자금조달보다 먼저 수반돼야 하고 특히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당부했다.

재창업에 나선 김주안 메타빌 대표는 “창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였다”면서“재창업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성공한 창업가가 또 다른 후배 창업가를 도와 연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하는 이번 행사가 재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