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공급 가뭄지역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오픈

9조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효과…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 증가

2022-09-29     고동훈
음성 산업단지 전경

고용률 및 일자리 증가에 힘입어 탄탄한 경제 기초체력을 자랑하는 충북 음성이 주택 공급 가뭄을 겪고 있다. 투자유치, 고용률 및 일자리 증가 등 음성군의 외형성장을 감안해볼 때 질 좋은 주택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하다.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의 최근 5년 동안 입주한 물량(임대 제외)은 1800여가구였으며, 신규 일반분양 물량은 6000여가구뿐이라 한다.

음성군은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도 투자유치, 공모사업 등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2021년에는 충북 전체의 33%를 차지하는 등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투자 유치에 힘입어 음성군은 2018년 7월부터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고용률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 75.3%을 기록하며 충북 청주시(68.5%), 충주시(69%)를 크게 웃돌았다.

현재 음성군에는 여러기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산업단지 등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미 입주한 산업단지의 경우 우량기업들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물류기업이 금왕산업단지에 9만 9173㎡ 부지 규모로 조성한 물류기지의 가동도 예정된 상태다.

음성군에 각종 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음성군에서도 도시기반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 및 고용률이 증가하면 주택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음성지역에 GS건설이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5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음성군의 미래가치와 첫 자이 브랜드에 따른 관심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단지가 들어서는 금왕읍에도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갈아타기를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들어서는 이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구성되어 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평면들도 조성된다.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 세대 채광성과 환기성이 높게 설계 되었다.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높혔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이 조성될예정이며, 스카이라운지에서는 AI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비 무상, 1차 계약금 일부 정액제 등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10월 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수) 1순위 청약, 6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금)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5일(화)~2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