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중간 요금제 속도전
신고서 제출
2022-07-11 최진홍 기자
국내 이동통신시장 1위 SKT가 5G 중간 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가격은 월 5만9000원, 데이터는 24GB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 5G 요금제가 대부분 고용량 요금제에 방점이 찍혀 상대적으로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SKT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 시장 1위 SKT가 5G 중간 요금제 출시에 나선 가운데 조만간 다른 통신사들도 비슷한 전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인수위 시절부터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5G 중간 요금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통신3사 CEO와의 간담회에서 주파수 할당 문제와 더불어 5G 중간 요근제 도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