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칸 품다 …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 공개
로저 드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2022의 공식 타이밍 파트너 선정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대표 니콜라 안드레아타)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2022에서 하이퍼 소재와 하이퍼 메카닉을 결합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Excalibur Spider Huracán MB )를 공개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MB)’는 전 세계 88점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8200만원이다. 국내 총 3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전 세계 33개의 부티크와 독점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릴 넘치는 메카닉과 격렬한 성능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MB)’는 로저 드뷔와 람보르기니 DNA가 만나 탄생했다.
시계는 오토매틱 모노밸런시어 RD630 칼리버로 구동하는 45mm 직경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2에서 영감을 받았다.
벌집 문양 모티프와 함께 육각 대시보드가 칼리버의 모양과 평행을 이루며, 엔진처럼 제작된 트윈 배럴과 12° 각도의 밸런스 휠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를 연상시키는 무브먼트 시그니처를 표현한다.
뒷면으로 보이는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우라칸 바퀴 테의 속도와 같은 효과를 재현하는 동시에 바퀴 테의 디자인을 모방한 360° 진동추 테를 드러낸다. 또한 슈퍼카의 레이싱 너트에서 영감 받은 크라운은 V10 엔진을 상기시키는 상부 칼리버 스트럿바 디자인의 브리지를 적용했다.
첨단 소재와 만난 영감을 주는 레이싱 코드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가 경주용 레이싱 카에 카본 섬유를 선택한 것처럼 로저 드뷔는 이번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MB)’의 케이스, 베젤, 크라운까지 세 군데에 MCF(무기물 복합 섬유)를 적용시켰다.
로저드뷔는 “자체적으로 개발된 이 소재는 새로운 디자인의 창조와 구현을 가능케하는 SMC(시트 성형 화합물) 공정을 통해 SMC 카본보다 13% 가벼운 견고한 구조를 띄며, 이러한 경량성은 손목 위에서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면서 “순백색 MCF에 레이싱 디자인 코드를 가미한 그린, 레드, 옐로우 장식을 화이트 러버 스트랩에도 적용했으며 스트랩을 장식하는 다공형 그린 송아지 가죽은 작은 구멍을 통해 안쪽 내부의 레드를 드러내기도 하고 견고한 레드 스티치를 적용시켜 대담한 외관으로 매력적인 레이싱 스타일을 더했다. 스트랩과 버클에는 퀵 릴리즈 시스템(QRS)을 적용해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