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 오늘 개장
주차면 568대ㆍ전기차 충전 6대 구비…8월까지 무료개방
2022-05-23 세종 윤국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는 지난 2017년 첫마을 BRT 환승센터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개장으로 승용차 중심의 교통수요를 억제하는 한편 자전거 등 대중교통으로 전환해 도심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주차면수는 568대로 자전거 주차 172대, 전기차 충전 6대, 개인용 이동수단(PM) 충전공간, 근린생활시설 등 연면적 1만8942㎡에 지상 4층 규모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된 가운데 총사업비 243억원이 투입됐다.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는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무료로 운영한뒤 시설물 등 미비점을 보완해 9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권장섭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 개장으로 대중교통 환승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3생활권 환승센터 건립 등 추가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