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ESG경영 내실화 전략 수립

2022-05-11     이솜이 기자
삼양식품 본사 전경. 출처=삼양식품

삼양식품은 ESG경영 내실화 전략을 수립하고, 그룹 내 계열사와 함께 지속 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올 한 해 △저탄소·친환경 경영 △사회적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운영 등을 주요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부문별 중점 영역을 선정하는 등 ESG경영체계 고도화에 무게를 싣는다.

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과 제품 환경성 개선을 중점 영역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전 사업장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하고, 에너지·전기·용수·폐기물 등 환경 영향 요소별 데이터 관리 등 환경경영 시스템화를 시작했다.

사회부문 중점영역은 지속 가능한 제품·서비스 개발, 인권존중 조직문화 구축, 사업장 안전리스크 제로 등이다. 특히 삼양식품은 최고안전책임자 산하에 안전보건실을 독립 조직으로 개편하고, 인권 실사를 계획하는 등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지배구조 부문은 합리적 의사결정 체계 수립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중점 영역으로 선정했다. 실제 경영진의 성과 연계 보상제도를 도입하고, 계열사 간 거래를 사전 검토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적인 변화에 발맞춰 ESG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삼양식품에서 나아가 그룹사까지 ESG경영 전략을 확대하고, 사회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