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환경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 전개

“사회적 기업으로서 ESG 경영 전개 지속 힘쓸 것”

2022-04-26     이소현 기자
DL건설 현장 임직원들의 하천 정화 활동 모습. 출처=DL건설 제공

DL건설은 올해부터 현장 환경 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Green Challenge)’를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L 그린 챌린지는 현장 환경 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임직원들의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매분기 새롭게 제시되는 현장 환경 오염 문제와 관련한 주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 현장 관리 △폐기물 발생 감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에너지·용수·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이다. 참여 대상은 DL건설 전국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이다.

DL건설은 ‘우수 직원’과 ‘우수 현장’으로 구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현장 및 본사에서 추천된 인원을 활동 성과 기준으로 평가해 ‘베스트 그린 챌린저(Green Challenger)’로 선정해 포상한다. 또한 분기별로 그린 챌린저 추천이 많은 현장 2곳을 선정해 ‘그린 현장’ 인증을 수여하고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DL건설은 DL 그린 챌린지를 통해 자사 환경 관리 역량 향상과 함께 ‘현장부터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월 총 590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시장의 관망세 확산 속에서 발행에 성공해 그 의미가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같은 해 11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고,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DL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및 환경 분야 ‘B+’ 등급, 사회 ‘A’ 등급을 받아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한 수치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도급순위 10위권 진입 및 전문 디벨로퍼의 도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