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울산 취약계층에 1억 '기부'
저소득·취약계층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
2022-04-01 권일구 기자
SM그룹이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1일 SM그룹 삼라희망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울산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추·더위 해소를 위한 모금캠페인’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어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의 냉난방비 지원에 써 달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종걸 ubc울산방송사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에너지취약 계층에 냉방기 및 난방용품 200대분을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그룹의 ESG경영은 사회공헌이라는 이름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근간을 두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무난히 지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도 이날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큰 기부를 결정해주시고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