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KD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4월 분양

총 878세대 75~84㎡ 중형 평형으로 구성

2022-03-30     권일구 기자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에 한라비발디 브랜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라와 KD는 오는 4월 전북 군산시 내흥동 926번지 일원에 짓는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산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조감도 사진=한라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878가구로,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5㎡ 149가구, △84㎡ 729가구 등이다.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108만1,821㎡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교육 등의 시설이 고루 갖춰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이 개발사업은 공동주택 6,600여 가구와 1만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군산시와 LH 전북지역본부가 추진 중에 있다.

군산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내 입지했다. 강변로를 통해 군산 원도심 이동이 수월하고 군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이 인접해 있다. 군산 신역세권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하며, 도보권내 초,중교(설립미정) 및 유치원(설립미정) 용지계획으로 안심 교육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진포시비공원, 금강체육공원을 비롯해 강변 산책로와 금강과도 가깝다.

지난 2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공식 발표소식도 이어졌다. 군산조선소는 2023년부터 생산을 재개할 계획으로 연간 10만 톤 규모 블록 제작을 위해 최소 600~1000명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지역 생산유발효과는 198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지상에는 넓은 잔디마당, 가로수 산책로, 주제공원 등 쾌적한 단지 조성을 계획중이며, 보행자의 다양한 행태를 유도하는 거리조성과 가로특화를 통한 가로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오픈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며,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배치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장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