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압수수색에도 7만전자 회복

검찰 연이틀 압수수색 나서

2022-03-29     정다희 기자

삼성전자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도 7만원대를 회복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장 대비 500원(0.72%)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검찰이 삼성전자와 삼성 웰스토리 본사를 전일에 이어 추가 압수수색 중이라는 소식에도 소폭 상승했다.

검찰은 삼성 웰스토리에 대한 부당 지원 의혹이 고위 임원의 배임뿐 아니라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삼성그룹 급식 계열사인 삼성 웰스토리에 사내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등 부당 지원 혐의로 삼성전자 등 4개사와 삼성웰스토리에 과징금 총 2,349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