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애인 가족 주거환경 개선 팔 걷은 ‘한미글로벌’
하이증성 장애인 다섯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 마쳐
2022-03-15 권일구 기자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이 베트남 장애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이증성(Hai Duong)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을 통해 하이증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다섯 가구의 집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주거환경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다리 장애가 있는 응우옌 티 치에우(Nguyen Thi Chieu)씨(여.37세)는 홀로 딸을 키우는데 “예전에는 밖에서 샤워와 빨래를 해야 해서 비 오는 날에 특히 힘들었지만 이제 집에 욕실이 생겨 한층 안전하고 청결하게 되었다.” 라며 “한미글로벌과 따뜻한 동행에 깊이 감사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하이증성 타잉수언(Thanh Xuan)현의 부이 반 땀 당서기, 부이 반 또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하이증성 여성연맹산하 March 8 센터의 황 응웻 아잉 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글로벌은 앞으로도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등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특히 전문성을 살린 공간복지 사업을 통해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