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부족한 울산…‘삼호 비스타동원’ 공급 단비되나
이달 중 분양 예정, 663세대 중 108세대 일반분양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새 아파트가 부족한 울산에 이달 중순 경 동원개발이 663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울산에선 처음으로 ‘VISTA 동원’ 브랜드가 소개된다.
동원개발은 울산 남구 무거동 삼호지구 일대에 ‘삼호 비스타동원’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18층 규모로, 총 663세대 가운데 1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193세대 ▲74㎡ 50세대 ▲84㎡A 196세대 ▲84㎡B 189세대 ▲102㎡ 34세대 ▲102㎡A 1세대로 구성된다. 대부분 중소형평형대로 구성했다.
이 단지는 입주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시설과 최첨단 스마트특화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통한 생활정보 제공 스마트홈 서비스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로 청정공기를 누리는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거실 네트워크 스위치와 거실 온도조절기능의 통합형 월패드,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한 전기차 충전소, 홈컨트롤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옥현초가 있고, 반경1km 이내 거리에 삼호중, 울산제일고, 문수고, 성광여자고, 울산대가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남구 학군 또한 삼호 비스타동원의 자랑이다. 또 하나로마트와 남구 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하고, 관공서, 금융시설, 생활필수 병원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도 단지 가까이 위치하며, 십리대숲과 생태공원, 산책로, 태화루로, 울산체육공원, 삼호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약 5분 거리에는 무거동 신복로터리와 울산 IC 등이 위치해 부산, 양산, 포항, 경주 등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남북부순환도로, 삼호교를 따라 시내 중심 상권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현재 남구는 트램 1호선 예정 지역으로, 향후 역세권 개발 수혜도 전망된다. 울산 트램 1호선은 무거동 신복로터리에서 태화강역까지 울산지역 동서 11.63km를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을 신청해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삼호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