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와인,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1위

샴페인·디저트 와인 부문 1위 선정

2022-02-25     도다솔 기자
대한항공 일등석 와인 서비스. 사진=대한항공

[이코노믹리뷰=도다솔 기자]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4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인 ‘셀러스 인 더 스카이 2021’에서 퍼스트 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되며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번 경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와인은 퍼스트 클래스의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와 ‘샤토 리우섹’ 이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로 1985년 처음 개최됐다. 매년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치며 수상 결과는 와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2002년부터 기내 와인의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1위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퍼스트 클래스·비즈니스 클래스 로제 와인 부문 2위, 2020년에는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