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공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영업수익 1,708억원
24일 22년 정기총회 개최… 박승우 도화ENG 부회장, 감사 선임
[이코노믹리뷰=최남영 기자]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하 EGI) 감사직을 맡기로 했다. 황인택 EGI 전무가 부이사장으로 승진했다.
EGI는 지난해 1,708억원의 영업수익을 달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GI는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임과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EGI는 2021년 영업수익을 1,70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을 652억원으로 집계했다고 보고했다. 2020년 대비 영업수익은 12.8%, 당기순익은 17.4% 증가한 수치이며 창립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EGI는 올해 경영 목표로 영업수익 1,831억원, 당기순익 733억원을 제시했다. 이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올해 경영 화두로 꺼내들었다.
ESG라는 화두에 발을 맞춰 ▲친환경 시장진출 및 상품개발 ▲ESG투자 확대 ▲스마트 금융시스템 추진 ▲조합원과 동반 성장 ▲사회적 책임 및 브랜드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세부과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손자회사(농업법인) 설립과 임원 선임 관련 안건도 처리했다. EGI는 현재 경기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CC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근 농지를 취득하기 위해 손자회사로 농업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을 비상근감사로, 황인택 EGI 전무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EGI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우수 조합원에게는 이사장 표창 등을 포상했다.
산업부장관 표창은 ▲서영엔지니어링 ▲우진산전 ▲김정기 DB손해보험 수석에게 돌아갔다.
이사장 표창은 ▲동성엔지니어링 ▲KR산업 ▲두현이엔씨 ▲오르비텍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