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대전시체육회에 발전기금 4억원 기부
'지역 체육발전ㆍ활성화' 취지…취임후 공약한 10억원 집행 완료
2022-02-16 세종 윤국열 기자
[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계룡건설은 대전시 체육회에 4억원을 기부했다.
16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16일 대전 체육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4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대전시체육회에 6억원을 기탁한 이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누적으로 총 10억원을 기부해 시 체육회장 취임시 공약을 실천하게 됐다.
앞서 2020년 1월 시체육회 민선1기 회장으로 취임한 이 사장은 선진 체육의 토대 마련과 양호한 재무건전성 확보차원에서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시 체육회에 기부하기로 공약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생활체육 선진시스템 구축▲학교체육 활성화▲회원종목단체 소통강화▲선진체육 행정구현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꿈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글로벌 체육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명에게 6,000여만원의 훈련 장학금를 포함해 대회 출전비, 대전스포츠 과학센터 등에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 사장은 “기부금은 시 보조금 예산을 보완하고 위드 코로나와 시 체육회 법인화 등 변화의 시대에 맞춰 대전체육 선진화 기반을 공고히 하고 대전체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