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에 떠오른 ‘환경’ 이슈... 친환경 단지 어디?

KCC건설 시공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눈길

2022-02-16     김진희 기자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 공약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친환경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사진=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20대 대선후보 환경공약 정리. 출처=부동산인포

각 당의 후보들이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등은 환경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온실가스 배출량) 50%를 감축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 백지화를 강조하며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미세먼지를 임기 내에 30% 이상 감축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자 부동산 시장에서도 친환경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실제 건설사들은 최근 아파트를 시공할 때 저탄소 시멘트와 같은 친환경 자재 사용을 늘리거나, 생태계를 감안한 단지 조경 설계를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KCC건설은 ‘숲으로’ 페인트와 같은 친환경 건자재 출시, 전기차 충전설비 등의 친환경 시스템 적용, 에너지 절감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스타트업 발굴,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 등 ‘친환경’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KCC건설이 시공하는 타운하우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친환경 단지로 알려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되며, 외단열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외기를 모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