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늘픔약사회 ‘2022 쪽방 까치’ 행사 후원

2022-01-12     황진중 기자
비타민하우스가 늘픔약사회의 ‘2022 쪽방 까치’ 행사를 후원했다. 출처=비타민하우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는 지난 9일 늘픔약사회가 진행한 ‘2022 쪽방 까치’ 행사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 쪽방 까치는 늘픔약사회와 약학대학 동아리 늘픔이 주최하는 행사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생활고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료 소외계층인 쪽방촌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서울특별시 창신동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위기로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생존을 위해 한 끼 식사가 중요했던 창신동 쪽방 주민들에게 큰 버팀목이었던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고 늘픔약사회의 투약 활동 등이 제한돼 의료지원 활동에도 어려움이 크다. 이 상황에 어려움을 공감하고 행사를 후원하게 된 비타민하우스는 어느 해보다 도움이 필요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현금 후원을 통해 식사 대용품이 제공되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식사 등 기본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쪽방촌 주민들 겨울나기에 보탬에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참했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늘픔약사회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서울시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늘픔약사회가 직접 후원 물품을 포장해 추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늘픔약사회에 따르면 상담소를 통해서 총 300가구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물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