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방역지원금] 첫날 29만곳 총 2,897억원 지급…지원대상 83% 완료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은 손실보상금ㆍ방역물품지원금도 수령 가능

2021-12-29     세종 윤국열 기자

[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첫날, 지원대상의 83% 지급을 완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첫날인 27일 하루 동안 약 29만개 소상공인ㆍ소기업에게 약 2,897억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원대상 및 기준.출처=중기부.

이 수치는 이날 지원 대상인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중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사업체 약 35만개사의 약 83%에 해당되며 이전 희망회복자금 첫날 지원대상 대비 지급률(71.4%) 보다 약 15% 이상 높다.

중기부는 지난 16일 중대본에서 방역지원금 계획이 발표된 이후, 온라인신청시스템 구축과 함께 손실보상ㆍ희망회복자금 데이터베이스등을 활용해 지급대상을 선별했다.

연말까지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약 70만개사에 대한 1차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년 1월말까지 가능하다.영업시간 제한을 받았으나 최근 개업 등으로 이번 1차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7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또, 1인이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1개 업체에 대한 지원금을 먼저 지급한 후, 내년 1월 10일이후 나머지 사업체(최대 총 4개)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위임장 등 추가 서류확인이 필요한 공동대표 사업체는 1월중순 이후 지급된다.

한편, 이번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은 손실보상금, 방역물품지원금 등과는 별개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