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MZ세대 선호 혁신서비스 담은 ‘퍼즐카드’ 출시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신한카드는 29일 MZ세대 소비 패턴을 분석, 선호하는 혁신 서비스를 한꺼번에 담아낸 ‘퍼즐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즐카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청구하는 ‘결제주기 관리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를 도입, 일률적인 카드 청구 주기와 전월 실적 조건 충족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점이 특징이다.
‘결제주기 관리서비스’는 결제일에 상관없이 1일부터 말일 한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MZ세대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일 중 1일~말일 이용금액이 청구되는 14일 결제일 선택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높다는 점에 착안, 퍼즐카드의 결제일을 14일 ~ 27일 중 선택하면 결제일 상관없이 전월 1일에서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청구한다.
또한,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이 할인 요건에 못 미치는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이용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이 서비스는 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시 20만원 이용 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예를 들어, 9월에 90만원, 10월 40만원 이용 시 9월 이용금액 중 20만원을 10월 이용금액으로 이월해 10월 이용 실적이 60만원으로 인정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퍼즐카드는 공통 서비스와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한 기본 서비스팩을 제공하며, 유료인 선택 서비스팩(6종)을 추가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과 선택 서비스팩을 직접 선택해 퍼즐을 완성하면, 원하는 영역에서 차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신청·해지도 가능하다.
공통 서비스로는 신한플레이 내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거래 시 이체 수수료를 월 10회 무료 제공하는 ‘오픈뱅킹 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가 있다. 또한 전가맹점 이용 시 마이신한포인트가 0.6% 기본 적립되고, 서비스팩 활용 시 최대 1.1% 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은 총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하며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선택 서비스팩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6개 중 최대 2개까지 혜택 영역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온라인쇼핑, 배달앱, 반려동물, 교통, 식음료 등에서 최대 30%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서비스팩 1개당 연간 이용료 5천원이 부과된다.
퍼즐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