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소비트렌드… 거주지 상권 주목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지난해 초 창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소비 트렌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집 주변 소비를 일컫는 ‘홈어라운드’ 소비가 주목 받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거주지 인근 소비활동을 일컫는 ‘홈어라운드’ 소비가 주목 받고 있는 추세”라며 “상업시설 분양시장에서도 대규모 거주수요를 확보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역시, 소비트렌드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1,630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과 함께 조성되는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조성하는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푸르지오 시티’ 브랜드가 적용된 상업시설로,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단지 내 고정수요 1,630실을 비롯,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해 있는 대규모 거주수요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내 노른자위 입지를 차지해 주목된다. 우선, 바로 앞으로 쇼핑 ∙ 문화 ∙ 레저 ∙ 위락시설 등으로 구성된 ‘스타필드 청라’ 가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본사 청라국제도시 이전을 골자로 하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조성 사업부지도 인근에 있어, 소비층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향후 개발 완료 시, 6,000명의 상주인원을 포함 연간 최대 1만5,000여명이 머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밖에, 인근 약 26만 여㎡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 및 바이오 관련 산업시설 ∙ 연구시설 ∙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수요 유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뛰어난 접근성도 자랑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위치한 역세권 상업시설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청라국제도시역은 9호선 직결 노선 개통이 확정됐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석남역 청라국제도시역 연장선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개통 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내 최대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제3연륙교가 지난해 말 착공식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영종국제도시 내 종사자 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관광자원 유치에 따른 관광객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청라 시티타워가 오는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는 전망대 ∙ 글라스플로어 ∙ 스카이데크 ∙ 탑 플로어 등으로 구성된 세계 6위의 전망타워다. 조성 시 인천국제공항 ∙ 청라국제도시와 연계된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로봇산업진흥시설 ∙ 유희시설 등으로 구성된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오는 2023년 완료 예정이다.
이 같은 입지가치는 지난해 5월 분양한 배후단지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완판으로 입증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630실 모집에 1만4,405건이 접수돼, 평균 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초기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23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