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상생협력 선도사업’ 선정…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박차’
행복청⁃세종시등 지자체 4곳, ‘광역상생발전협의회’ 개최 '행복도시권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등 7개 협력과제 제시
2021-10-01 세종 윤국열 기자
[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행복청과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 지자체들이 '제2차 상생협력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30일 세종시,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지자체와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를 개최한뒤 '제2차 상생협력 선도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는 행복도시권의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및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18년 3월에 발족한 가운데 행복청장과 충청권 4개 시·도의 부기관장 및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2차 상생협력 선도사업'에서는 행복도시권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금강수변축 특화관광벨트 조성, 관광도로 도입, 기후위기 대응 통합 거버넌스 구축, 광역 수소충전소 협력 배치, 마이스산업 육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총 7개의 협력 과제가 제시됐다.
현재, 행복청과 4개 지자체들은 지난 4월 각 시·도의 광역계획권을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으로 통합·확대했고 통합된 광역계획권에 대한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중이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제2차 선도사업은 각 시·도간의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 창출에 중점을 뒀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써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