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고덕강일 등 77개 단지서 국민임대 입주자 모집

입주자 총 758세대, 예비 입주자 492세대

2021-09-24     이소현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서울 고덕강일, 마곡 등 77개 단지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고덕강일13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13단지 신규 공급 및 강일·마곡·신내3지구 등 77개 단지 총 758세대의 입주자와 492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SH공사에서 건설한 신규 공급 336세대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422세대가 대상이다.

신규 공급은 고덕강일13단지 336세대(29·39·49㎡)로, 우선공급 209세대, 일반공급 96세대, 주거약자 31세대 등이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공가 재공급은 강일, 마곡, 신내3지구 등 77개 단지 422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총 492세대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24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9,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우선공급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등 총 24개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우선공급 및 선순위 대상자의 경우 오는 10월5~8일까지, 후순위의 경우 10월20일 가능하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 발표는 각각 10월29일, 2022년 3월3일 진행하며, 입주는 2022년 4월부터 가능하다.(단,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