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프렌치 베이커리 살롱 ‘르쎄떼’ 론칭
27일 신세계 대전점에 1호점 오픈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신세계푸드는 프렌치 베이커리 살롱 ‘르쎄떼(Recette)’를 지난 27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에 문을 연 ‘르쎄떼(Recette, 프랑스어로 ‘레시피’라는 뜻)’는 브랜드 뜻처럼 품격 있는 정통 프렌치 베이커리 레시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리미엄 빵을 선보이는 매장이다.
베이커리 본고장 프랑스 황금기 ‘벨에포크’ 시대를 콘셉트로 프랑스 정통 건강빵부터 세계 각국 디저트까지 80여종 베이커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프로방스 지역 ‘푸가스’, 파리 제빵사가 만든 ‘사바랭’ 등으로 각 메뉴별로 프랑스에서 만드는 정통 레시피를 활용했다. 케이크과 디저트류는 90% 이상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맛과 모양 품질을 높였다.
‘코코로쉐’, ‘프렌치머랭’, ‘휘낭시에’ 등 프랑스 전통 디저트류와 미국 ‘르뱅쿠키’, 호주 ‘파블로바’와 같은 다국적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르쎄떼’는 매장에서 직접 빵 반죽을 하고 빚어낸 뒤 소량씩 자주 구워내는 ‘올 데이 베이킹’ 방식으로 운영된다. 빵 종류별로 곁들여 먹는 잼, 버터, 스프레드도 구비돼 빵을 맛있게 즐기는 조합을 소개하는 편집숍 기능도 갖췄다.
인테리어는 정통 프랑스 건축물 헤리티지를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담아 프랑스 베이커리 살롱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세계푸드는 오픈을 기념해 대전지역 특색을 담은 ‘웰컴투대전 꿈돌이 케이크’도 선보였다. 대전을 상징하는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했으며 망고맛 생크림 아이싱으로 모양을 살리고 케이크 시트 사이에는 망고 과육을 담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빵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독창적 메뉴와 분위기를 선호하는 니즈에 맞춰 선보인다”며 “조선호텔 베이커리로 시작해 현재까지 다져온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