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인삼영농조합, 4대 전통 유기농인삼

사포닌 함량 높은 음성군 인삼...홍삼정·홍삼액·새싹인삼 등 출시

2021-08-27     김자영 기자
출처=천일인삼영농조합

[이코노믹리뷰=김자영 기자] 충청북도 음성군에 4대를 이어 인삼 전통을 이어가는 곳이 있다. 정용운 대표와 황진숙 이사 부부가 운영하는 천일인삼영농조합이 그 주인공이다. 

음성군 인삼은 다른 지역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높아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천일인삼영농조합은 유기농인삼만을 고집해 홍삼액, 홍삼정과, 홍삼정 등에 제품첨가물을 넣지 않은 순수 홍삼만을 사용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국, 캐나다 밴쿠버 등 해외 홍삼시장에도 진출했다.  

정영운 천일인삼영농조합 대표는 “천일영농조합은 순수 홍삼만을 재료로 사용해 품질을 아는 분은 믿고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아 천일인삼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적극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유기농인삼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정영운 대표는 지난 2014년 친환경 종묘삼 생산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3,000평 규모 친환경 유기농 인삼을 재배하면서 인삼 및 홍삼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만 고집하며 세계적인 홍삼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4대째 인삼 가업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