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온라인 진로멘토링’ 진행
22~23일 진행, CJ그룹 임직원이 멘토 돼 직무 이야기와 경험 나눠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CJ나눔재단은 교육 취약 지역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진로멘토링’은 CJ그룹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직무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 기회가 적은 교육 취약계층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한다.
22~23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케팅, 영업, 홍보, 경영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CJ그룹 임직원 90여명이 도서 산간 지역 중고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멘토 1명 당 약 5~6명의 학생이 매칭됐으며 멘토는 약 2시간 반 동안 기본 직무와 업계 트렌드, 필요 역량, 본인 진로 선택 계기,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CJ나눔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 전 헌법재판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등 업계 전문가와 쇼호스트, 화장품 MD, 셰프 등 CJ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2차 온라인 멘토링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아동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문화 교육과 꿈 실현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체험 창작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음으로써 창의력, 융복합적 사고능력, 인성 등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지난해부터는 비대면 문화창의 교육지원 사업 ‘문화제안서’ 등 언택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비대면 멘토링은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고 비수도권이나 소외 지역 학생이 자신 꿈에 대해 고민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이뤄 나가도록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