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과 지쿠터, 시니어 인턴 모신다

500명 채용

2021-07-09     최진홍 기자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공유 킥보드 씽씽의 피유엠피와 지쿠터의 지바이크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시니어인턴 제도는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업체 측은 시니어 인턴 제도를 통해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고, 세대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씽씽, 지바이크

선정된 시니어 인턴은 공유형 전동킥보드 재배치 등 안전관리 업무, 소독 등 코로나19 관련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전국 12개 광역지자체에서 3개월간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총 500명 규모라는 설명이다.

김상훈 씽씽(피유엠피) 대표는 “이번 시니어 인턴 업무협약이 주 이용층인 2030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업을 다방면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수 지쿠터(지바이크) 대표는 “시니어인턴십 제도를 통해 국가정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현재 시행 중인 ‘지쿠터실버스타스’ 등 공유킥보드를 활용한 노인일자리 창출 모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