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자족도시 ‘김포 한강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순항중…‘눈길’
2021-02-04 전진혁 기자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김포시의 한강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사업이 순항 중이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는 약 1조 2700억원 규모로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영상 및 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이는 55만9925㎡ 규모인 상암 DMC의 2배 규모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일산 킨텍스 MICE, 상암 DMC, 김포 골드밸리와 같이 첨단 산업단지들이 구축돼 있다. 이는 영상 산업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추후 4차 산업을 이끄는 주요 비즈니스 핵심 산업단지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단지는 서울과 인천, 부천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에서 30분, 김포공항 10분, 여의도 20분거리로 공항과 서울권 접근성도 좋다.
통계청에 따르면 김포시는 2010년에 약 23만 명의 인구가 거주했으나, 최근 한 달간 인구 증가 수는 4630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 상 인구를 76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포의 지속성장 기반이 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풍무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격 시작된다. 시네폴리스는 지난해 12월말 착공에 들어갔다. 시네폴리스 건립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포도시철도 배후단지 조성 중인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준공 년도는 202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