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월까지 수도권 7000가구 분양 예정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연초부터 청약 경쟁률 열기가 거셌다. GS건설이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위례자이 더 시티’가 617.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분양한 강원도 강릉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금까지 강릉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3.15대 1의 전 가구 1순위 마감했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20일 오는 2월까지 경기·인천 등 7곳에서 694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GS건설 분양 예정 단지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전용 84~105㎡ 1503가구이며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 축구장 약 4배 크기의 조경시설도 마련된다.

경기도 가평에서 전용 59~199㎡ 505가구의 ‘가평자이’도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전용 199 제외)는 무이자 혜택을 제시했다.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 ‘봉담자이 라피네’도 이달 나온다. 전용 59~109㎡ 750가구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IC가 가깝고,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접근이 어렵지 않다.

2월에는 평택시 영신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 전용 59~113㎡ 1052가구를 분양한다. 수서고속철도(SRT)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도 가깝고,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627가구), 경기 수원 장안 111-1구역(1614가구), 광주 오포 고산2지구 C3·C4블록(895가구) 등에서 2월쯤 분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