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11월 분양

15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

2020-11-02     이소현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 투시도. 출처=두산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일원 장림1구역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견본주택을 이달 개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에 1500가구 이상 메머드급 아파트로 15년만에 첫 선 보이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2개 동, 1643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12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84가구 ▲59A㎡ 449가구 ▲59B㎡ 154가구 ▲70A㎡ 268가구 ▲70B㎡ 29가구 ▲84A㎡ 543가구 ▲84B㎡ 51가구 ▲99㎡ 65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 전역과 전국 주요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 쯤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고, 남해제2고속지선 사상IC도 인접하다.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장림시장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고 장림파출소, 사하경찰서, 장림동 우체국 등 행정기관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장림유수지를 정비해 조성한 장림생태공원도 있으며 을숙도생태공원, 다대포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옆에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보림초교가 있고,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도 통학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구의 신평, 장림산업단지에는 구조고도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조고도화산업은 혁신인프라가 취약하거나 시설노후화 및 지원기능이 부족한 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데, 이를 통해 일대 산단은 업종 고도화와 문화복지, 편익, 교육시설 등이 확충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또는  당첨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이들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규제도 상대적으로 덜 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도 비교적 낮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