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소방복지재단에 난연 매트리스 기부
1억원 상당 제품 2년 연속 제공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설립한 단체다. 대국민 안전문화 의식 제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몬스 침대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몬스 사옥에서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시몬스 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한국 시몬스가 국내 최초·유일하게 개발해 판매중인 난연 매트리스는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적용돼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시몬스는 이 제품으로 지난 8월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 및 출시한 브랜드는 한국 시몬스 침대가 유일하다.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소방관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두 해 연속 난연 매트리스 지원에 나선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침대와 함께 소방 관계자들의 복지 개선은 물론 일반 가정의 침실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