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중부 '폭염특보'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내일(24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인다. 다만 경상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23일 기상청은 전국이 맑고, 강원영서와 남부내륙에는 오후(15~18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기 상층(5.5km 부근)과 하층운의 영향으로 새벽(00~06시)에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올 수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14~20도(오늘 12~21도, 평년 17~20도) 수준으로 예상되며, 낮 기온은 23~32도(평년 23~28도)를 보이겠다.

경기동부(24일 10시 발효)에는 폭염특보가 예상된다. 2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예보되어 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정보를 참고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24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고, 오늘(23일)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단계로 예상되며 오존 농도는 ‘보통’, 자외선은 ‘약간나쁨’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30~50km/h(8~14m/s)의 강한 바람이 분다.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는 것이 좋다.